*강해: 이주영목사(010-3246-8899)
(글로벌대학교 한국대표/ 글로벌선교센터 대표)
우리 인생을 이끄시는 Life Planner이신 하나님을 소개합니다. 그것을 하나님의 ‘작정(decree)'이라고 부르는데요^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33절)
구약시대에 제비뽑기를 자주 했지요. 그 이유는 하나님의 뜻을 묻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분명 사람의 손으로 제비를 뽑았는데 당첨의 행운은 하늘에서 점지한^ 사람에게 돌아갔다는...
그렇다면 현명한^ 우리는 쉽게 공식을 발견합니다. 1) 결론을 내가 내리려고 집착치^ 말자. 2) 제비 뽑을 때 불안이나 긴장을 별도로 느끼지 말자. 이런 것이 공연한 스트레스를 가중시켜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마저 될 텐데요.
수십 년 전 목회자 그룹을 이끌고 펜사콜라를 방문하기 위해 미국 비자를 처음 받을 당시... 마음이 불안하며 긴장이 되더군요. ‘안 나오면 어떻게 하지?’
그래서 성전에서 기도를 하는데 갑자기 이런 good idea가 탁 떠오르더군요. ‘비자 발급 여부는 이미 하나님 손에서 결정이 나 있다! 그러니 따로 염려할 필요 없다!’ 잠시 후 대사관에 갔더니... 영사가 10년 비자 도장을 쾅쾅 찍어주지 않겠어요?ㅋ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제비를 뽑아도 이미 결론 난 제비를 뽑기만 한다는 것을 알면 됩니다^
뽑기라는 말을 들으니 어린시절 자주 하던 달고나 뽑기가 생각나네요. 설탕 판에 찍힌 별모양 등을 그대로 뽑으면 한판을 덤으로 받는데, 열심을 다해도 인형 모가지가^ 똑 분질러져 버리면 애구 애석하기도...
그러나 돌아보니 무익한 설탕 한판 더 먹지 않게 하신 하나님의 작정^이었던 것 같네요.ㅎ
마음을 편히 하시죠^^ 마음관리가 재산관리보다 중요함을 알려주시는군요.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32절) 성보다 더 큰 액수의 당첨사례가 있는 한 주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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