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10-11월 방글라데시 GMC, CLMS 선교
- 글로벌대학교
- 2022년 12월 8일
- 1분 분량
방글라데시가 두 달 동안 많은 일이 발생하고 사역도 무르익었네요.
변함없는 열정으로 주 2회 어린이 중보 모임을 통한 말씀교육과 찬양과 기도에 전념하는 조이목사님과 흐리도이 사역자님. 눈망울을 반짝이며 프로젝터를 뚫어져라 바라보는 아이들이 성경 이야기 관람에 집중하는 진지한 모습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6개 지역의 셀 미션스쿨을 돌아가며 심방하는 조이목사님의 관리능력으로 각 지역 CLMS도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자원봉사 자매님 교사들은 열과 성을 다해 지역 아동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힌두교 자매님들로 자리를 가득 메운 주일 예배 2회와 인근 지역 주민들, 특히 환우들을 보살피는 심방사역도 부지런히 계속되네요.
이렇게 성령의 불로 뜨거운 사역들에 사용되다보니 스피커도 열을 받아서인지 고장이 나서 수리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자매님 가정의 남편이 갑자기 쓰러져 소천해서 어린 딸을 미션스쿨에 보내는 모녀의 가슴이 찢어질 듯 하며 우리의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GMC에서 이한나선교사님 사랑으로 50불을 보냈고, 얼마 후 조이목사님 삼촌 소천으로 다시 한번 동일한 일을 진행했습니다.
조이목사님 아내인 수보르나 자매님은 임신의 기쁜 소식을 전해주었고, 이어서 Baby shower 파티를 하는 사진을 보내왔는데 한나 선교사님께서 다시금 50불을 후원해서 보냈습니다.
매주 2회 모임에 참석하면서 간식을 받아든 얼굴들은 어린이나 모처럼의 간식을 주일 예배 후 받게 된 어른이나 모두 기쁨이 가득하니 인생의 기본적 기쁨은 남녀노소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동일한가 봅니다.
매달 용돈을 받은 아이들이 이 돈을 차곡차곡 모아가는지도 궁금하네요^^
방글라데시 선교가 나날이 번창하고 있음을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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