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미션스쿨을 개원했습니다(CLMS). 산집목사님 집을 활용해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상황이라서 공식적인 미션스쿨로 발돋움하고자 합니다.
페인트를 칠하고 책걸상을 구입하면서 학교다운 모습을 갖춰주려고 했으나 현지 상황이 우리 정서에 부합하지 못해서 거기까지 진행을 못했습니다-_; 일단 집이 아버지 소유라 페인트를 칠하지 못하게 했고, 공간이 협소하다는 이유로 책걸상보다 엎드려 공부하는 자세를 고집하니 어쩔 수 없었습니다. 현지 상황에 맞게 지원하는 수 밖에요^^
GMC는 성도들에게 침례식을 거행하면서 그리스도인으로 공식 선언을 하는 의식을 가졌습니다. 7명이 침례를 받았다고 합니다.
매주일 기존 성도들과 새신자들에게 쌀 1kg을 나눠주었습니다. 성도들의 표정을 보면 삶에 지친 모습이 역력합니다. 이들에게 보다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싶은 GMC Korea의 의도가 담임목사님의 다소 거리감 있는 마음 자세로 인해 뒤로 물러설 때가 있음이 안타까운 일이지만... 하는 수 없지요. 맞춰서 하는 수 밖에요.
그리스도의 복음이 복음의 바람을 타고 더 널리,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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