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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4월12일 (시 4:8)

*강해: 이주영목사(010-3246-8899)

(글로벌대학교 한국대표/ 글로벌선교센터 대표)



기분좋은 봄 날 한주간이 또 시작되었군요ㅎ. 다윗은 이 시점에서 안성맞춤 표현을 해 주고 있네요.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8절/a) 글쵸^ 뭐 그렇게 못할 이유도 없지요^

아침에 멸치 다시를 진득하게 우려낸 김치국에 잡곡밥을 흡인한 후^ 견과류에 생과일 주스를 쭈욱 들이키고 나니... 세상 부러울 것도 없어^... 평안히 눕고 자는 자의 행복이 고즈넉이 불어오는데요^ㅋ

본문의 다윗도 같은 심정이었을까요? 한 가지 차이가 있다고 하네요-_; 그는 압살롬의 반란으로 환란이 소용돌이치는 도가니 속에서 이런 고백을 했다는 사실 말입니다. 즉, 평안히 눕고 잘 수 없는 상황인데 말이죠-_;

시편이 빛나는 이유 중 하나가 이처럼 대세를 거스르는 믿음의 고백이 주옥같이 박혀 있기^ 때문일텐데요. ‘우리도 그럴 수 있을까?’@@ ‘그래야만 하는데...’-_;

다윗이 가진 믿음의 핵심이 다음 라인에서 라인을^ 과시하고 있네요. “나를 안전하게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8절/b) 역시 다윗다운 faith statement라...

쓴 맛 단 맛을^ 다 봐가면서 믿음을 지켜온 크리스천이 배운 공통필수 과목이^ 바로 이것이겠죠. 과목명을 심플화시키자면^ ‘나 살 길은 오직 그 분!’이라는 course title!

본 과목을 아직 미이수하신 분들은 서둘러 수강신청 해 주시고, 이미 이수완료 하신 분은 현장실습을 통해 배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래서 어느 순간, 어떤 환경이든지 하나님 소파에 염려 말짱 도루묵으로^ 신나게 몸을 던지시기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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